띵크어바웃음악/Essay1 뮤지션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뮤지션으로 지내면서 음대 입시생과 음악을 전공하고 싶어 하는 동생들을 종종 만난다. 음악이 너무 좋아서, 음악을 하며 사는 삶이 멋있어 보여서, 나한테 음악적 재능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음악의 길로 들어서려는 사람들이 있다. 그분들에게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. 물론 여러 가지 사례와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에 이 글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삶이 나와 내 주변에 많이 있기에 겪어보지 못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나눠보려 한다. 나를 위해? 남을 위해? 음악을 선택하는 많은 뮤지션이 존 스코필드 같은, 칙 코리아 같은, 혹은 아델이나 아이유와 같은 유명한 뮤지션을 보고 그들과 같이 되기를 바란다. 그렇지만 매년 졸업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음대생들.. 2023. 10. 10. 이전 1 다음